[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36년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104세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자그란뉴스 등 인도 매체들에 따르면 라시카트 몬달(104)이 지난 3일(현지시각) 서벵골의 한 교도소에서 36년 만에 밖으로 나왔다.
말다 지역의 마니크착 마을에 거주하던 그는 1988년 토지 분쟁으로 동생을 살해해 수감됐다.
그는 교도소를 출소하면서 "이제 정원을 가꾸고 식물을 돌보며 가족들과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감옥에서 몇 년을 보냈는지 기억이 안 난다. 결코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들은 "노인이 나이에 비해 건강해 보였다"고 밝혔다.
그의 85세 아내는 "아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좋았는데 남편도 집에 온다니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주민은 1988년 그의 동생이 총에 맞고 숨졌을 때 현장에 다른 사람도 있었지만 증거가 라시카트에게 불리했다면서 현재 동생 가족들은 다른 곳으로 이주한 상태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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