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그립다. 크로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토니 크로스 은퇴 후유증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문에 중원 보강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한국시각) 스페인 언론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중원 전력 보강을 위해 본격 검토에 나섰다고 한다.
지난 시즌 라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빛났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2024~2025시즌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재 10승3무2패(승점 33)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선두 바르셀로나(12승1무3패)에 승점 4점 차로 벌어져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5일 아틀레티코 빌바오전에서 1대2로 패하며 시즌 5번째 무승을 기록하며 위기감이 고조됐다. 부상자가 속출하고, 새로 영입한 킬리안 음바페가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다는 점 등이 부진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한 세계 최고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의 공백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틀에 박힌 전술에 연연하지 않고 선수의 독창성 의존도가 높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특성상 크로스같은 게임 메이커의 존재가 절실한 레알 마드리드라는 것.
스페인 매체 '온다 세로'는 '마드리드 구단의 정상진도 팀에 주도권을 쥐게 하는 미드필더가 부족함을 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로스의 공백을 극복하기 위해 마르틴 수비멘디(레알 소이에다드) 등 중원 자원을 영입하기 위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2015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크로스는 UCL 3연패, 리그 5회 우승에 기여한 뒤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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