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박정민이 배우 활동을 잠시 멈추고 출판사 운영과 개인적인 휴식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그가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의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6일 출판사 '무제' 공식 홈페이지에는 박정민이 출판사 '무제'에 대해 소개하는 글과 그의 사진이 함께 올라와 있다.
홈페이지 소개글을 통해 박정민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바닥에 누워서 '출판사 한 번 해 볼까?'하는 생각을 하다가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이왕 이렇게 된 거 열심히 하겠습니다. 꼼꼼하게 만들겠습니다. 작은 가치라도 이야기할 것이 있다면 정성스레 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단 하나의 문장이라도 남겨드릴 수 있도록 오랫동안 이 회사를 지켜보겠습니다. 자주 뵙죠"라며 출판사를 운영하게 된 계기와 각오를 담담하게 전했다.
이와 관련, 박정민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게스트로 출연해 활동 중단의 이유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박정민은 "정말 쉬지 않고 일을 해왔다. 작은 영화까지 포함하면 촬영 중인 작품이 3개였다"며 "어느 순간 스스로 '새로운 표정을 보여줄 수 있는 여력이 있나?'라는 고민이 들었다"고 말했다.
출판사 운영에 대한 열정도 드러냈다. 박정민은 "쉬는 동안 가장 큰 목표는 현재 운영 중인 출판사를 궤도에 올리는 것"이라며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이기에 배우 일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촬영장과 집만 오가는 반복적인 일상 속에서 책을 쓰고 싶어도 영감이 부족했다"며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하며 얻었던 이야기들이 이제는 게임 속 에피소드로 대체되는 것이 아쉽다"고 토로하기도. 그러면서 "쉬는 동안 나만의 이야기를 찾아보고 싶다"며 저서 집필의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박정민은 지난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한 이후 '동주', '사바하', '밀수', '전, 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열연하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영화 '1승'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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