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 일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기고 있다.
6일 나카야마 미호의 소속사는 "오늘 나카야마 미호가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평소 아껴주시는 관계자 여러분 및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너무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당사도 놀라움과 슬픔에 휩싸여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사망 원인에 대해 "현재 사인 등 자세한 상황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족과 친지들을 배려하여 과도한 취재와 보도를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이날 오전 7시까지도 휴대폰 메신저로 업무 협의를 주고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나카야마 미호는 오전 9시에 탈 예정이었던 신칸센 승강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연락이 두절된 그를 관계자가 직접 집으로 찾아갔다가 욕조 안에서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현장에서는 유서나 약물이 발견되지 않았다.
1970년생인 나카야마 미호는 중학교 1학년 때 스카웃되어 연예계에 입문, 1985년 TBS 계열의 드라마 '매번 떠들썩하게 합니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같은 해에는 'C'로 가수로 데뷔해 활동하며 NHK 홍백가합전에 7년 연속 출전하는 등 가수로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1995년에는 이와이 ??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로 연기력을 인정 받았으며, 이 작품으로 한국에서도 사랑을 받았다.
2002년에는 뮤지션 겸 소설가 츠지 히토나리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파리로 이주했다. 2004년에는 아들을 출산했으나 2014년에 이혼을 발표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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