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제훈이 소속사 대표로서의 고충을 밝혔다.
6일 첫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서는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이제훈은 이동휘와의 인연에 대해 "벌써 10년 정도 된 것 같다. 안재홍, 박정민 또래 배우들과 인연이 많아서 서로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감독으로) 단편영화 찍었을 때 이동휘를 생각하고 캐릭터를 썼다.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게 됐는데 이동휘라는 배우에게 푹 빠지게 됐다. 성격이 너무 잘 맞고 편해서 지금은 둘도 없이 가까운 사이"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동휘도 "내가 이사하고 나서 집에 오신 분들이 지금까지 다섯 명도 안 되는데 그중 한 명이 제훈이 형이다. 근데 한 3~4시간 있으면 속으로 '집에 왜 안 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은 이동휘를 향한 각별한 애정의 이유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이동휘가 원샷 잡을 때 내가 나오지 않는다면 괜히 옆에서 반사판을 비춰준다든지 혹은 여기서 더 빛나 보일 수 있다면 조금 더 내가 챙겨줘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소속 배우라서 그런 거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제훈은 웃음을 터뜨리며 "맞다"고 인정했다.
소속사를 설립해 3년째 운영 중인 이제훈은 마지막 휴가를 간 게 언제냐는 질문에 "근 3~4년 동안은 아예 없었던 거 같다"며 "너무 지치고 좀 쉬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쉬고 싶은데 월세와 직원들 월급과 차량 리스비까지 한 달에 나가는 고정비를 생각하면 쉴 수가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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