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을 영입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
영국 언론 풋볼트랜스퍼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손흥민 추격전에서 충격 경쟁에 직면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맨유와 라이벌 관계를 맺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1992년생 손흥민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 관련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풋볼트랜스퍼스는 '손흥민은 유럽 정상급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2025년 자유계약선수(FA) 가능성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내년 여름 손흥민 영입을 실행 가능한 목표로 설정했다. 맨유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만료를 열망하고 있다.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은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 아마드 디알로,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제이 등을 데리고 있지만 손흥민 영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도 받고 있다. 풋볼트랜스퍼스는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에 따르면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와 상당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킬리안 음바페는 지난 7월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레알 마드리드오 이적한 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내년에 포워드 보강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합법적인 이적 대상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422경기에 출전해 166골-8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꾸준함의 '대명사'기도 하다.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8시즌 연속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99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후 8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단 7명에 불과하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2021~2022시즌 리그에서 23골을 넣으며 아시아 최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다. 페널티킥 득점 하나 없는 순도 100% 득점왕이었다. 손흥민은 2023~2024시즌에도 리그에서 17골-10도움을 남겼다. 또 한 번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그는 2019~2020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10-10(11골-10도움)을 달성했다. 2020~2021시즌(17골-10도움)에 이어 통산 세번째 10-10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맨유, 레알 마드리드 뿐만 아니라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관심도 받고 있다. 스페인 언론 엘골디히탈은 3일 'FC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 동시 매각을 고민하고 있다. 두 선수가 떠난다면 그들이 받는 연봉은 손흥민에게 전달될 것이다. 한지 플릭 FC바르셀로나 감독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일부는 방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구단 디렉터가 플릭 감독에게 손흥민을 제안했을 때의 반응을 긍정적이었다. 다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다. 그의 영입은 쉽지 않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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