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리카이넨 감독 "우리 팀 장점…계속 리베로로 쓰진 않을 것"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은 우수한 공격자원이 차고 넘친다. 반면 마땅한 리베로 자원이 없다.
그래서 대한항공은 2024-2025시즌 초반 정강이 부상으로 완벽한 점프를 하기 어려웠던 주포 정지석(29)을 리베로로 활용했다.
몸 상태를 회복한 정지석이 다시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로 돌아온 가운데 이번엔 베테랑 공격수 곽승석(36)이 리베로 유니폼을 입었다.
곽승석은 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방문경기에 리베로로 출전했다.
그는 리시브 효율 25.00%, 디그 11개를 기록하며 수비에 힘을 보탰다.
곽승석은 수비력이 뛰어난 공격수다. 넓은 수비 범위와 정확한 리시브, 빠른 판단력을 갖췄다.
데뷔 초기엔 수비 전문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 2년 차였던 V리그 2011-2012시즌 리베로들을 제치고 수비상을 받았고, 2013-2014시즌에도 수비상을 거머쥐었다.
2016-2017시즌엔 팀 내부 사정으로 인해 몇몇 경기에서 아예 리베로로 나서기도 했다.
이날 경기를 세트 점수 3-0 승리로 이끈 대한항공의 사령탑인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경기 후 "우리 팀엔 리베로 역할을 할 선수가 많다"며 "우리 팀의 장점을 활용해 효과를 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곽승석을 계속 리베로로 기용하진 않을 것"이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팀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또한 "곽승석은 후위에서 공을 살리는 허슬 플레이가 좋은 선수"라며 "곽승석의 존재가 팀 분위기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패한 한국전력의 권영민 감독은 경기 후 "대한항공의 서브가 매우 강했고, 반면 우리 수비수들의 리시브가 흔들렸다"라며 "자연스럽게 공격력까지 무너졌는데, 외국인 선수의 부재가 크게 느껴졌다"고 돌아봤다.
권 감독은 "리시브와 토스가 좋지 않더라도 외국인 선수가 있다면 팀 공격 성공률이 높아졌을 것"이라며 "흔들릴 때마다 연속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나왔다"고 자평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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