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정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다른 빅클럽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영국의 스퍼스웹은 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여름에 맨유로부터 제안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할 의향이 없고, 손흥민은 가까운 미래에 팀을 떠날 수 있다. 맨유가 잠재적인 행선지가 충분히 될 수 있다. 맨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이 경력의 마지막 단계에 있는 선수들을 영입했었다. 손흥민이 유력한 타깃이라는 소식이 맨유 측에서 전해졌다'라고 전했다.
영국의 팀토크는 4일 '맨유가 손흥민 영입을 위한 충격적인 습격 계획을 세웠다'라며 '후벵 아모림 감독은 2025년에 손흥민을 맨유로 데려올 깜짝 이적 타깃으로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손흥민은 2015년에 헐값에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역대 최고의 한국 선수로 알려졌다. 그는 토트넘에서 422경기를 출전하며 254개의 공격포인트(166골, 88도움)를 기록했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 손흥민은 1월 1일부터 다른 구단과 협상이 가능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면 선수 본인으로서도 엄청난 순간이 될 수밖에 없다. 맨유는 손흥민이 평소 우상으로 밝힌 두 사람, 크리스티 아누 호날두와 박지성이 활약했던 팀이다. 전성기의 마지막을 우상들이 뛰었던 구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맨유에서 7번을 받는다면 의미는 더욱 커질 수 있다. 현재 토트넘에서 7번을 사용 중인 손흥민은 항상 7번을 선호했다. 호날두도 맨유에서 7번을 착용했고, 박지성은 맨유에서는 13번을 사용했으나, 한국 대표팀에서 7번을 사용했다. 현재 한국 대표팀 7번도 손흥민이다. 맨유의 올 시즌 7번은 메이슨 마운트인데, 마운트가 지난 시즌부터 보여준 활약상을 고려하면 손흥민 영입 시 7번을 내줘야 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맨유의 관심을 강력하게 받는 손흥민이 호날두의 뒤를 따를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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