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영입을 위해 충격적인 제안을 제시했다. 구단을 설득하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영국의 팀토크는 8일(한국시각) '맨유가 8000만 파운드(약 1400억원)의 평가를 받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센터백에게 터무니없이 낮은 이적료를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맨유는 크리스털 팰리스 수비수 마크 게히를 위해 단진 3300만 파운드(약 600억원)만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팰리스의 요구 가격에도 이 가격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러한 소식은 회의적일 수 있다. 이미 팰리스는 여름에 관심을 보였던 뉴캐슬에게도 맨유의 제안 금액보다 많은 금액을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게히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이미 19살에 첼시에서 프로 데뷔까지 성공했다. 다만 그는 첼시 1군에 자리 잡지 못했고, 임대를 전전하다가 지난 2021년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팰리스에서 게히는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3시즌 동안 맹활약하며,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고, 지난 유로 2024에도 참가했다.
게히의 활약상은 EPL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 소속팀 첼시부터, 뉴캐슬, 토트넘, 아스널 등 여러 구단이 영입 의사를 내비쳤다. 맨유도 그중 하나였다.
맨유는 최근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으로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부터 선수단 정비가 불가피하다. 수비진은 그중에서도 가장 시급한 포지션 중 하나이며, 스리백 전술에 녹아들 수 있는 센터백이 절실하다.
다만 맨유의 구애에도 지나치게 낮은 금액으로는 영입은 불가능할 전망이다. 이미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기에 영입 경쟁에 돌입한다면 가격은 치솟을 전망이다.
팀토크는 '게히의 이적료는 최소 6000만 유로(약 900억원)를 초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맨유가 관심을 갖는다면 큰 경쟁에 직면할 것이고 높은 이적료로 거래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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