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옥주현 솔라가 주연을 맡은 뮤지컬 '마타하리'가 더욱 강렬해진 마타하리의 유혹을 펼치며 개막을 성료했다.
'마타하리'가 지난 5일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에서 개막하며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옥주현, 솔라와 함께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이전 시즌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레전드 공연으로 대형 뮤지컬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며 '완결판'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마타하리 역 옥주현, 솔라는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016년 초연, 2017년 재연, 2022년 삼연에 이어 이번 사연까지 모두 마타하리 역으로 참여한 옥주현은 마타하리 그 자체가 되어 더욱 섬세한 인물 표현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2022년 뮤지컬 '마타하리'를 통해 첫 뮤지컬에 데뷔한 솔라 역시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마타하리를 표현하며 한층 성숙해진 무대를 펼쳐 큰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아르망 역 에녹, 김성식, 윤소호, 라두 대령 역 최민철, 노윤, 안나 역 최나래, 윤사봉, 프랑스의 국방부 장관 팽르베 역 김주호, 홍경수, 마가레타 역 안진영까지 전 배우가 캐릭터에 완벽하게 체화된 모습으로 몰입도 높은 무대를 꾸미며 역대급 캐스트임을 증명했다.
첫 공연을 마친 소감에 대해 마타하리 역 옥주현은 "(공연이 끝난 뒤) 어떤 후회도 남지 않도록 뮤지컬 '마타하리'의 배우 모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아름다운 메시지가 관객분들의 마음 속에 오랫동안 간직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고 솔라는 "뮤지컬 '마타하리'에 참여하는 모든 배우들과 스탭들이 완벽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늦여름부터 진심을 다해 준비했다. 보이지 않는 디테일까지 모두 섬세하게 준비한 만큼, 관객분들께서 끝까지 이 무대를 함께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뮤지컬 '마타하리'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은 "옥주현 배우의 우아함과 가사 전달력 등이 저에게 큰 영감을 줘서 뮤지컬 '마타하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 무대에 계신 모든 분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마타하리'를 찾아주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투르드 젤르)의 실화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첫 창작 뮤지컬인 '마타하리'는 뮤지컬 '레베카', '웃는 남자', '베토벤; Beethoven Secret' 등을 흥행으로 이끈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함께하며 2016년 초연 이래 매 시즌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2016년 초연 당시 뮤지컬 '마타하리'는 3개월 연속 예매 랭크 1위, 개막 8주 만에 10만 관객 돌파, 평균 객석 점유율 90%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고,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올해의 뮤지컬상, 무대예술상, 여자인기상 3관왕과 '제1회 뮤지컬어워즈' 무대예술상, 프로듀서상 2관왕 그리고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7년 재연에서는 2개월 연속 예매 링크 1위와 누적 관객 20만 명을 돌파했고,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베스트 리바이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에 2018년 일본 라이선스 수출 후 일본에서도 성공적인 공연을 마치며 글로벌 뮤지컬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
한편, '마타하리의 완결판'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레전드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마타하리' 네 번째 시즌은 내년 3월 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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