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헬스트레이너 양치승이 5년 만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다시 찾는다.
9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295회에서 양치승은 오랜 고민이라며 사람을 잘 믿는 탓에 사기를 많이 당하게 된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묻는다.
서장훈은 "느낌은 전혀 아닌데.. 왜 잘 믿는 거야"라고 물었고 "사람이 말을 하는데 안 믿을 수 없지 않나"라고 대답하며 "어릴 때 힘들게 자라다 보니, 잘하는 사람에게 몇 배 더 잘해주려 노력하다 보니 이런 마음을 악용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과거 헬스장의 회원으로 등록한 친구를 보며 트레이너로서 매력이 있다고 판단해 함께 일을 시작했었다. 잘생긴 외모에 큰 키, 붙임성 좋은 성격까지 갖추고 있어 당시 헬스장의 발전에 큰 영향을 주기도 했었다고. 다른 지점을 오픈하기 위해 그 친구에게 기존 헬스장 관리를 맡겨두었는데, 헬스장 내 트레이너들 역시 그를 관장으로 인식하기 시작하고, 매출도 줄어들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이중장부를 작성해 매출을 누락시키고 횡령을 일삼았고, 본인이 관장 행세를 하고 있었다. 이를 계기로 본점을 제외한 모든 지점이 폐업했고, 금액으로 치면 억 단위의 피해를 보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운영 중인 헬스장에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최근까지도 임대인은 임차인에게 보증금과 임대료를 받았지만, 계약 종료에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았지만, 무혐의 처리가 되었다고. 처음부터 사기의 의도가 없었고, 돈이 없다는 점으로 무혐의 처리가 되었다고 설명하자 서장훈과 이수근 모두 황당해한다.
여기에 구청의 퇴거 명령과 절차상의 이유 등 관련 내용을 설명하자 서장훈은 "보통 사람이면 여러 방법을 써볼 텐데.. 상대가 구청이라 어렵다"라며 부동산 전문가로서 조언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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