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에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고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 소속 기자이자,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9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온스테인은 '공식적으로는 이번이 1차 제안이며 재계약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나 살라가 잔류할 것이라는 믿음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살라 뿐만 아니라 버질 판 데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모두 리버풀의 제안을 받고 협상하고 있다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영국 언론들은 살라의 계약 규모는 지난 최소 2년에 1년 연장 옵션까지 포함한 3년 계약이 될 가능성이 크며, 주급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살라를 내보낼 생각이 아니라면 이번 시즌 재계약이 필수적이었다. 리버풀 역사에 남을 레전드 선수이기에 살라의 이탈 가능성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선수와 구단 모두 재계약에 대한 의지는 확실하다. 직접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 잔류 의사를 시사했다.
영국의 미러는 8일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와의 새 계약을 체결하며 추측을 종식한다'라며 '살라의 미래를 둘러싼 리버풀의 불확실성은 끊임없이 화제가 되었으나 둘은 결국 합의에 도달했다. 살라는 리버풀과 2년 재계약을 체결하려 한다. 마지막까지 문제가 없다면 살라는 2년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 살라는 리버풀과 합의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포기했다. 이제 그는 리버풀 팬들을 위해 더 많은 우승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살라의 계약 체결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손흥민과 대조된다. 손흥민도 2025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추측만 있을 뿐 구체적인 재계약 협상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손흥민도 "아직 계약에 대해 이야기 나누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의 침묵과 함께 손흥민 거취에 대한 추측만 늘고 있다. 2015년부터 10년을 헌신한 핵심 선수라고 보기 어려운 대우다.
레전드 반열에 오를 선수에 대한 리버풀과 토트넘의 상반된 태도가 선수들의 희비까지 엇갈리게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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