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우크라이나 테니스 스타 엘리나 스비톨리나(Elina Svitolina, 30)가 로켓 발사기와 기관총을 들고 있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테니스 여성 세계 랭킹 23위인 스비톨리나는 SNS에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휴대용 대전차 로켓 발사기와 기관총을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녀는 "하르키우는 내 마음 속에 특별한 장소다. 12살 때 이곳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을 때 진짜 고향 같은 느낌을 준 도시이다"고 밝혔다.
독일 언론 빌트지에 따르면 동료 테니스 선수 가엘 몽피스(38)와 결혼한 스비톨리나는 종종 비시즌 동안 우크라이나에서 군사 훈련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비톨리나는 약 1개월 후 열리는 호주 오픈테니스를 준비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스비톨리나는 우크라이나 오데사 출신으로 2010년 프로로 전향했고, 2017년 세계 랭킹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0년엔 프랑스 오픈 주니어 여자 단식 부문 우승을 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을 한 후 '엑스(X·옛 트위터)'에 "이 전쟁이 가능한 한 빨리, 그리고 정당한 방식으로 종식되길 원한다면서 "우리는 계속 협력하고 계속 소통하기로 합의했다. 힘을 통한 평화는 가능하다"며 미국이 전쟁 종식을 위해 러시아 측에 영향력을 행사해 주기를 기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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