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됐다.
10일 이승환은 "금요일 여의도, 아직 확정된 게 아니다"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승환은 "개런티 다 필요 없고 내 기준에서 납득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음향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며 "소리 덕후가 그 정돈 요구할 수 있지 않나"며 덧붙여 눈길을 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촉구하는 국회 촛불집회는 이번 주 내내 열린다.
이러한 가운데 이승환은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불거진 윤 대통령 탄핵 촉구와 관련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이승환은 지난 8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부결되자 "'국민의 힘' 의원 나리 님들, 내란의 공범임을 자처하는 모습 잘 봤다. 좋으신가? 대통령 탄핵을 원하는 80%에 가까운 민주시민들의 뜻을 단박에 저버릴 수 있는 자신들의 권능이 자랑스럽고 뿌듯하신가? 역사의 죄인 따위 두렵지 않고 현생의 권세가 더 중요한 분들이신 데다 사람이 죽어나가고 민생이 도탄에 빠져도 '너희들이 어쩔 건데'라고 생각하실 것만 같은 분들이시니 어련하시겠나"며 일침을 날렸다.
또한 이승환은 9일에는 촛불집회 주최 측인 '촛불행동'에 1,213만 원을 기부했다.
이승환은 "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환탄절' 기부 릴레이가 시작됐다. 여러분의 착한 마음씨에 감복하여 그 행렬에 참여했다"면서 "다만 기부처를 달리했다. 돌아오는 토요일에는 꼭 탄핵이 되길 바라면서"라고 공개적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이승환 SNS 글 전문
금요일 여의도,
아직 확정된 게 아녜요.
전 개런티 다 필요 없고
제 기준에서 납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음향시스템이 있어야 해요.
소리 덕후가 그 정돈
요구할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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