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스태프들에게 "개만도 못하다"는 발언을 해 뒤늦게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장성규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워크맨2'에서는 강아지 모델 매니저 일일 체험이 담겼다.
선배 매니저를 만난 장성규는 "페이가 어느 정도 되냐"고 물었고 매니저는 "하루 올데이 기준으로 해서 거의 천(만 원)"이라 답했다. 너무 놀라 소파에 털썩 주저앉은 장성규는 "진짜로? 너희는 개만도 못한 거다. 진짜"라고 스태프들을 손으로 가리켰다. 이에 스태프들 모습이 비춰졌고 자막에는 '개충격받은 K-직장인'이라는 내용이 적혔다.
제작진 측에서는 상황을 재미있게 풀어내려 한 모습이지만 반응은 싸늘하다. 아무리 친한 스태프라 하더라도 장성규의 발언이 선을 넘었다는 것. 네티즌들은 "장성규 발언 조심", "자학개그는 본인 가지고 하는 겁니다. 주위 사람 까내리면서 하는 개그는 최악의 개그예요", "자기는 월 천 넘게 버니까 너희들이라 하네" 등의 반응으로 장성규의 발언을 지적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워크맨' 측이 해당 내용과 관련된 댓글들을 삭제한다는 주장까지 제기하고 있다.
장성규는 2011년 JTBC 아나운서로 입사, 과감한 발언으로 선을 넘는 캐릭터로 '선넘규(선을 넘는 장성규)'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승승장구했다. 그 덕에 2019년 프리랜서로 전향해 건물주에까지 등극한 장성규지만 장성규는 여러 차례 선 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장성규는 2021년 한 남성이 에스컬레이터에 탄 여성 두 명에게 소변을 본 '소변 테러' 사건을 언급하며 "이런 변이 있나"라고 한 것은 물론 아이즈원과 프랑스의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펑크의 공통점으로 해체를 언급해 고개를 숙였다.
이후 또 한번 '입'으로 도마 위에 오른 장성규. 장성규가 논란에 입을 열지 주목된다.
한편, 장성규는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세차JANG'에 출연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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