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가 모두가 꿈꾸는 최강의 2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영국의 팀토크는 10일(한국시각) '첼시가 콜 팔머와 함께 치명적인 조합을 구축하기 위해 1순위 타깃을 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순항 중이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부임과 동시에 팀을 안정시켰고, 선수단도 에이스 팔머를 중심으로 똘똘 뭉쳤다. 리그 15라운드까지 치른 현시점 첼시(승점 31)는 선두 리버풀(승점 35)을 추격하는 2위까지 오르며 우승 후보로 꼽기에도 충분한 성적을 거뒀다.
마레스카 감독은 우승 후보라는 사실을 여전히 부정하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도 "아직 우리는 우승 후보가 아니다"라며 우승 가능성을 일축했다. 다만 첼시가 야망을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대형 영입으로 리그 최강의 2선을 구성할 계획을 세웠다.
팀토크는 '마레스카 감독은 바르셀로나 공격수 하피냐를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그는 하피냐가 팔머와 치명적인 듀오를 형성하길 바란다. 마레스카는 하피냐가 첼시를 다음 단계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상황 개선을 위해 많은 돈을 받고 하피냐를 내보낼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하피냐 영입이 가능하다면 첼시로서는 리그 최강 수준의 2선을 꾸릴 수 있다. 하피냐는 올 시즌 '히바우두의 재림'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맹활약 중이다. 공식전 22경기에서 16골 8도움이며, 라리가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공격포인트(17개)를 기록했다. 첼시 에이스 팔머도 리그에서만 11골 6도움으로 모하메드 살라(21개)에 이어 공격포인트 순위 2위(17개)에 올라가 있다. 두 선수가 자리한 2선은 어느 팀도 막을 수 있다고 장담하기 어렵다.
다만 문제는 이적료다. 팀토크는 '첼시가 충분히 높은 금액을 제시해야, 바르셀로나가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다'라며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승을 위해 첼시가 초대형 영입을 계획 중이다. 리빌딩 팀에서 이제는 우승 후보로 거듭난 첼시의 마지막 화룡점정이 하피냐가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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