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애사비'로 불리는 애플사이다비니거(Apple Cider Vinegar·ACV)가 여전히 대세다.
애플사이다비니거는 식후 급격한 혈당 오르내림 현상인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해 효과적 다이어트를 할 수 있어 많은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무, 진서연, 전효성, 강소라, 소이현 등이 몸매 관리 비결로 꼽으면서 올해 가장 주목받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이마트의 관련 상품 매출이 지난해 대비 402%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을 정도다.
혈당 스파이크는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나 잦은 단당류 섭취 시 반복적으로 발생해 체내 염증 및 체력 저하를 유발한다. 잦은 혈당스파이크는 혈당조절 능력을 저하시키고 과다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몸에 지방이 쉽게 축적되는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사이다비니거는 사과를 원료로 정제수를 첨가하지 않고 자연 발효시킨 사과 식초로 발효를 거치며 생성되는 아세트산이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를 막으며 당 흡수를 억제한다. 혈당 스파이크 방지는 물론, 체중 및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체중 증가의 원인인 혈당부터 근본적으로 케어해 체질 변화를 돕는 혈당 케어 및 혈당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 애플사이다비니거를 원액으로 마시면 식도나 위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해 마셔야 한다. 200mL 물 한 컵당 15mL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진한 농도로 섭취할 경우 위산 역류,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치아 법랑질을 침식시킬 가능성도 있어 마신 후 입을 헹구는 것이 좋다.
또한 인슐린, 이뇨제 등 약물을 복용중이거나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도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잠자리 들기 직전에 마시고 곧바로 누우면 위산이 역류할 수 있어 삼가는 것이 좋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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