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장 보궐선거에 입후보한 전 의사협회 대변인 최안나 후보(이하 최 후보)가 의료 파행을 막기 위해 의과대학 모집 정지를 촉구했다.
최 후보는 11일 발표한 성명문을 통해 "교육부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철회하고, 의과대학 총장들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을 중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후보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전국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의대생들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면서 "마땅히 져야 할 책임을 회피하려는 교육부 여러분, 공직자로서 부끄럽지도 않은가?"라고 반문하며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철회해 달라고 밝혔다.
앞서 최 후보는 회장 선거에 입후보하며 공약으로 현안 사수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의과대학 증원 저지 및 단계별 축소 추진에 대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최 후보는 "파행을 빚고 있는 의료개혁에 브레이크를 밟을 때가 되었다"며 "더 이상 책임질 수 없는 일은 벌어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료계 모든 직역이 하나같이 뭉쳐 이 비극을 막아야 하며 함께 결단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최 후보는 10일 의사협회 주관 회장 후보 토론회에서, 의료계가 단일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직접 나서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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