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매 경기 혈투다. 그런데 이긴다.
위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양팀 모두 수비에 초점을 맞추는 경기였다. 때문에 저득점 경기가 됐다. 하나은행도 김단비를 확실히 잡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경기였다. 평상시 같으면 이기기 쉽지 않은 경기였다"고 했다.
위 감독은 "김단비는 승부처에서 해 주는 게 더 좋다. 한엄지가 (3점슛) 하나는 들어갈 줄 알았다. 승부처에서 3점이 나왔다"며 "지금 스케줄이 쉽지 않다. 전력이 쉽게 이길 전력은 아니다. 예전같으면 추격을 뿌리칠 수 있는 힘이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단, 이 과정에서 선수들이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그는 표정에서 기진맥진한 부분이 보인다.
위 감독은 "감독으로서는 너무 힘들다. 선수들은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이기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겨서 자신감을 얻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변하정은 20분 이상 넘어가면 체력이 문제가 생긴다. 저연차 선수이고 체력적 부담감이 있었기 때문에 투입이 쉽지 않았다. 김예진도 자기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수비를 해주고, 리바운드를 해 주는 게 가장 우리 팀의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심성영도 중요할 때 3점슛을 쏴주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철저히 분업화하는 농구가 중요하다. 오늘 경기에서는 하나은행이 리바운드 1위 팀인데, 우리가 리바운드를 이겼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했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랄랄, 위고비·마운자로 부작용 고백…"위아래로 다 뿜었다"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이병헌♥이민정, 유명인 부모탓에 자녀들이 겪은 현실..."떼 쓰는 법을 몰라" -
황보라 子, 25개월에 머리 크기 '상위 91%'…"하정우 삼촌 보고 있나" -
박미선 "이제야 ♥이봉원 잘생겨 보여"…항암 후 180도 바뀐 부부의 온도 -
'32세' 던, "비밀 아니다"…5년 안에 은퇴 예고 "이름 빨리 잊히고파" -
최지우, 174cm 엄마 닮아 훤칠한 딸…뒷모습만 봐도 '우월 모녀'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3.[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
- 4.'충격, F조 전멸 위기' 브라질에 역전패 日 '죽음의 조'는 현실이었다..'조 1위 네덜란드도 32강 탈락, 스웨덴은 프랑스와 맞대결'
- 5.'충격 방출' 1군 오지도 못하고 끝났다…"기회 많이 줬다, 본인이 못 잡았다"[광주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