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여전히 토트넘과 대화 중이라는 소식이 등장했다. 당장은 토트넘과 재계약 가능성이 충분히 남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계약이 체결되면 토트넘 역사에 남을 기록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다.
영국의 스퍼스웹은 10일(한국시각) '손흥민의 에이전트가 손흥민의 계약 및 이적 소문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토트넘은 1년 연장 계약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 이후 2년 재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추측을 단호하게 부인했으며, 토트넘과 새 계약을 위해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라며 '손흥민의 대리인이 그를 둘러싼 이적설을 부인했다. 손흥민이 스페인 클럽에 먼저 (이적을) 요청을 하거나 튀르키예 리그로 가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토트넘과 이야기를 끝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계약 협상에서 시간을 벌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토트넘과 장기 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급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대 3년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에 꾸준히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 문제로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에 헌신한 손흥민이었기에 재계약은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 점쳐졌다. 토트넘이 재계약을 건넬 것이라는 전망도 여름 이적시장 내내 쏟아졌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재계약 불발 소식과 함께 모든 것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난 11월 영국의 TBR풋볼은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재계약 협상 계획이 없다고 전달했다. 손흥민 측은 구단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손흥민과 그의 캠프는 토트넘과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협의했었고, 양측 모두 계약 연장에 대해 긍정적이었으나 구단 측이 돌연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연장 옵션, 재계약 모두 토트넘은 침묵하고 있기에 손흥민의 거취와 선택에 더욱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여러 팀이 손흥민의 이름과 엮이며 관심을 모았다.
다만 이번 소식으로 인해 손흥민은 당장은 토트넘 잔류에 더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재계약 체결을 통해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자, 레전드로 남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또한 예상대로 손흥민이 현재 팀 내 최고 주급인 자신의 주급을 유지하고, 3년 계약을 체결한다면, 토트넘으로서는 파격적인 대우라고 볼 수 있다. 토트넘은 그간 30대가 넘은 선수에게 장기 계약을 거의 제시하지 않았고, 높은 연봉도 마찬가지다.
손흥민으로서는 토트넘 잔류의 의미가 클 수 있다. 손흥민은 그간 꾸준히 토트넘 레전드로 남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작성한 업적과 평가들을 고려하면 구단 역대 10위 안에 포함되는 레전드라고 평가받아도 손색이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24경기 출전, 토트넘 통산 득점 수도 167골로 역대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해있다. 또한 토트넘 통산 도움 순위에서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88도움으로 1위에 올랐다.
잔류하게 된다면 그 이상의 기록도 가능하다. 토트넘 통산 500경기 출전, 200골, 100도움까지 도전해볼 수 있다. 토트넘 역사에서 500경기 이상을 뛴 선수는 이미 과거에 은퇴한 스티브 페리먼, 게리 메버트, 팻 제닝스 뿐이다. 케인도 435경기 출전이 전부다. 해당 선수 중 200골 이상 넣은 선수도 없으며, 200골을 넣은 선수 중 100도움을 달성한 선수는 역사에 없다. 이미 토트넘 역대 도움 1위도 손흥민이며, 유일한 100호도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재계약 소식과 함께 엄청난 기록에도 도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향후 재계약이 체결되면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가는 모든 길이 역사가 될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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