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서하준,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 후 불쾌감을 드러냈다.
12일 서하준은 윤 대통령의 담화문 방송을 본 것을 인증하며 "아침부터 참 쓰네"라는 말을 남겼다. 정영주도 윤 대통령의 담화문을 본 후 "대단하십니다! 정! 말! 대다나다!!!!!"라며 분노했고 MBC 아나운서 임현주도 "?"라며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임현주는 앞서도 "2024년에..? 밤 사이 일어난 일이 믿기지 않는다. 아침에 다니엘(남편)과 친구가 나눈 대화를 듣다가 배운 오늘의 영어. martial law(계엄법), marital law(혼인법), 이 두 개가 헷갈렸을 수도 있겠다고?"라며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를 비난한 바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2월 3일 오후 10시 27분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으며 다음날 새벽 4시 27분 해제했다. 탄핵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오늘(12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계엄령 선포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반 동안 거대 야당은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기 위해, 퇴진과 탄핵 선동을 멈추지 않았다"라며 야당을 강하게 비판했으며 특히 선관위의 보안이 심각하다고 질타, 계엄 선포의 구체적인 이유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작년 하반기 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헌법기관들과 정부 기관에 대해 북한의 해킹 공격이 있어 국가정보원이 이를 발견하고 정보 유출과 전산시스템 안전성을 점검하고자 했으나 선관위는 헌법기관임을 내세우며 완강히 거부했다. 국정원 직원이 해커로서 해킹을 시도하자 얼마든지 데이터 조작이 가능하였고 방화벽도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비밀번호도 아주 단순하여 '12345' 같은 식이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탄핵 재표결은 14일 오후 5시로 예정돼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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