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드록바의 후계자' 니콜라스 잭슨이 첼시에서 받는 비판과 압박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영국의 TBR풋볼은 12일(한국시각) '잭슨이 첼시에서의 압박감에 대처하는 방법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TBR풋볼은 '잭슨은 올 시즌 의심할 여지 없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다만 지난 시즌은 그에게 쉬운 여정이 아니었다. 그는 첼시 합류 후 팬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아왔다. 잭슨은 최근 인터뷰에서 첼시에서의 압박을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공유했다'라고 전했다.
잭슨은 지난 시즌 EPL 데뷔에 성공하며 리그 35경기 14골을 기록했다. 득점 수치는 준수했지만, 그의 빅찬스 미스와 경기력 부진, 결정적인 경기에서의 침묵 등으로 큰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잭슨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부진했던 잭슨은 점차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 이후 팰리스전도 득점을 터트렸다. 이후에도 잭슨의 활약이 계속되며, 공식전 15경기에서 8골 3도움으로 첼시 공격진을 책임지고 있다.
잭슨은 이러한 활약의 비결로 비판에 대한 수용 방식을 꼽았다. 잭슨은 "경기장에서 나를 비판해라. 좋은 일이다. 나에게 도움이 된다. 나는 비판받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비판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내 친구 중 몇몇은 첼시로 가지 말라고 했다. 너무 많은 압박을 받는다고 했다. 난 많은 압박감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오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내가 준비됐다는 것을 알고, 그래서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에 온 공격수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나는 그것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비판을 극복하고 성장한 잭슨은 여전히 배고팠다. 그는 "난 아직 원하는 수준에 달성하지 못했다. 첼시에서 매주 골을 넣어 20~30골을 달성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것이 목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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