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LA 다저스를 견제할 수 있을까? 샌프란시스코가 스토브리그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전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격수 최대어 윌리 아다메스를 영입한 데에 이어 투수 최대어 코빈 번스까지 노린다고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이적시장을 다루는 매체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TR)'는 12일(한국시각) '맥스 프리드가 뉴욕 양키스와 계약하면서 이제 FA 시장에는 코빈 번스가 유일한 에이스급 투수로 남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가장 강력한 후보'라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작년부터 지갑을 본격적으로 열기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소속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LA 다저스가 지배하는 곳이다.
다저스는 지난 12년 중 11차례 디비전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의 독식을 저지했던 팀이 샌프란시스코다. 샌프란시스코는 2021년 다저스의 9연패를 저지했다.
샌프란시스코가 다시 명가 부활을 꿈꾸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2024시즌을 앞두고 이정후를 1억1300만달러(약 1600억원)에 영입했다. 시원하게 돈을 썼다.
이정후가 5월에 다쳐 일찍 시즈을 마치면서 샌프란시스코는 아쉬움을 삼켰다.
샌프란시스코는 2024년을 디비전 4위로 마쳤지만 멈추지 않았다.
지난 8일에는 유격수 아다메스를 잡았다. 유격수가 필요했던 샌프란시스코는 비교적 저렴한 김하성을 노릴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예상을 깨고 아다메스와 7년 1억8200만달러(약 2600억원)에 계약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적극적인 행보는 계속될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좌완 에이스 블레이크 스넬을 다저스에 빼앗기면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겼다. 번스를 두고 토론토와 자금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번스는 2018년 밀워키에서 데뷔했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번스를 볼티모어로 트레이드했다. 번스는 통산 60승 36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15승 9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MTR은 번스의 계약 규모를 7년 2억달러(약 2860억원)로 예측했다. 경쟁이 불붙으면서 몸값은 더 치솟을 수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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