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록스스타디움(영국 글래스고)=방재원 통신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티모 베르너를 저격했다.
토트넘은 1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있는 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토트넘으로서는 답답한 경기 끝에 간신히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티모 베르너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이 날 베르너는 왼쪽 날개로 선발출전했다. 그러나 전반 45분 내내 실망스러운 플레이로 일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베르너를 불러들이고 클루셰프스키를 투입했다.
경기 후 베르너의 교체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베르너는 자신의 기대 수준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플레이를 했다"고 짧게 설명했다.
또 다른 질문이 날아들었다. 베르너에게 실망했냐는 질문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렇다. 지금 18살짜리 선수들도 뛰고 있는 상황이다. 나는 그런 모습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베르너에게도 그렇게 말했다. 성인 국가대표이고, 독일 국가대표이다. 우리가 지금 처한 상황에서 많은 선택지가 있는 것도 아니다. 모든 선수들이 나가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베르너의 전반전 퍼포먼스는 용납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모든 선수가 팀에 기여해야 한다. 모두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 특히 베테랑 선수들이 그에 걸맞은 수준의 경기력을 기대하는데 오늘은 그렇지 못했다"면서 선수단에게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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