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명수가 영화 '파묘' 속 김고은의 대살굿 장면의 원조로 언급된 적 있던 과거 '무한도전' 속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함께 '검색N차트'가 진행됐다.
이날 '올해의 영화 베스트5'에 대해 소개된 가운데 5위는 배우 조정석 주연이 영화 '파일럿'이었다.
이어 4위는 누적 관객 752만 명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2'였다. 박명수는 "아쉽다. 천만 넘으면 황정민 씨가 나오기로 약속하셨는데 아쉽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9월 '베테랑2' 개봉 당시 황정민과 정해인이 '라디오쇼'에 출연한 바 있다.
박명수는 "정해인 씨는 호감이더라. 잘생긴 건 기본이고 호감이다. 엄친아다. 귀티가 흐르더라"며 당시 정해인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그때 전민기는 당시 제작진 반응에 대해 물었고, 박명수는 "오타 있고 침 흘리고 난리났다. 난 안 보고 정해인 씨만 보고 있더라"며 질투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명수는 "친구인 황정민 씨가 잘되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 연기를 너무 잘한다. 앞으로도 좋은 영화로 다시 한번 인사드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3위는 879만명이 선택한 영화 '인사이드아웃2'였다. 전민기는 "박명수 씨가 불안이 분장해서 난리가 났다"고 하자, 박명수는 "그 정도는 아니다. 잠깐 화제가 됐다. 분장하는 데 3시간 정도 걸렸다. 비슷하냐. 머리를 잡아 당겨서 다 빠졌다. 한 올 한 올이 얼마나 소중한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2위는 관객 동원수 1150만을 기록한 범죄도시4'였다. 박명수는 "마동석 씨의 유머러스한 연기가 너무 재미있었다. 마동석 영화는 기본적으로 재미있다. 믿고 보는 게 있다"며 "마동석 씨랑 나이가 동갑일거다. 동석아, 한번 나와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1위는 관객 수 1191만명을 기록한 '파묘'였다. 박명수는 "고은 씨 연기가 너무 좋았다. 최민식 형님 언제나 너무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전민기는 "김고은 씨가 선보인 대살굿 장면 속 얼굴에 검은색 가루를 묻히는 부분이 있다"고 하자, 박명수는 "옛날에 '무한도전'에서 했던 거랑 비슷하지 않냐"며 웃었다.
그러자 전민기는 "맞다. '무도' 박명수 씨 살풀이 댄스와 유사하다 아주 미미한 논란이 됐다"며 웃었다. 이에 박명수는 "'무도'는 없는 게 없다"며 "나를 따라했다는 게 아니라 재미있다"며 감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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