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도영(KIA)이 생애 첫 골든글러브까지 품었다. 만장일치에는 실패했다
KBO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4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진행했다. 포수 및 야수 부문 수상 후보 선정 기준은 1.타이틀홀더 2.해당 포지션 수비 720이닝 이상을 소화했던 선수다.
3루수 부문 후보자는 김도영(KIA) 노시환(한화) 문보경(LG) 서호철(NC) 송성문(키움) 최정(SSG) 허경민(KT) 황재균(KT)이 였다.
김도영은 280표를 받으며 득표율 97.2%를 기록했다. 송성문(4표) 최정(3표) 노시환(1표)이 각각 표를 받았다.
김도영은 올 시즌 최고의 1년을 보냈다. 김도영은 141경기에 나와 타율 3할4푼7리 38홈런 109타점 4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67을 기록했다.
4월에는 KBO 최초 10-10을 기록했고, 최연소 30홈런-30도루까지 작성했다.
KBO MVP를 비롯해 각종 시상식에서 '최고 선수'로 뽑힌 김도영은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시상식 투어'를 마칠 수 있었다.
김도영은 "입단할 때부터 이 상을 받을 거라고 상상을 못했다. 받게 되니 영광스럽고 행복하고 재미있다.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신 감독님 코치님 트레이닝파트에 감사하다. KIA 타이거즈에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신 구단주님과 사장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도영은 이어 "골든글러브를 마지막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서 내년 시즌을 위해 잘 준비하겠다. 올 시즌 좋았던 것에 안주하지 않고, 트로피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한국야구 팬들에게 감사하고, 추울 겨울이 가고 따뜻한 연말 보낼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삼성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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