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워커홀릭으로 사는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는 부산으로 간 전현무, 곽준빈의 모습이 담겼다.
고향 부산에 온 곽준빈은 전현무를 리드하는 '곽준빈계획'을 시작했다. 곽준빈은 "20살 때 알바할 때 많이 갔던 가게가 있다"며 전현무를 칼국숫집으로 데려갔다. 곽준빈은 "4년 전에 추억을 찾는 콘텐츠로 갔는데 거절당했다. 진짜 단호하게 거절당해서 못 찍었다. 그래도 가보자"고 말했고 전현무는 "이 가운데 게스트가 있다. 이분은 맛의 전문가다. 심지어 대만에서 비행기타고 왔대"라고 말해 곽준빈에게 부담감을 안겼다.
전현무가 데려온 게스트는 '딤섬의 여왕' 정지선. 해산물을 기대했던 정지선은 칼국수를 먹는다는 소식에 "대만에서도 면 먹고 왔는데"라고 실망했지만 가게 간판을 보고 기대를 보였다.
다행히 이번엔 촬영 허락을 받고 자리를 잡았다. 곽준빈은 "여긴 시장 칼국수의 끝"이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하지만 정지선은 면을 안 좋아한다고. 이에 곽준빈은 "다음 가게는 짜장면집"이라 했고 정지선은 "짜장면? 초면인데 안 맞는다"고 질색했다.
정지선과 친한 전현무는 "얘 짜장면 안 좋아한다. 정통 중국요리만 하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장사하려면 짜장, 짬뽕, 탕수육은 있어야 된다고 했는데 짬뽕 절대 안 하고 짜장면 절대 안 한다더라. 융통성이 1도 없다"고 디스했지만 곽준빈은 "멋있다. 자기만의 길이 있는 느낌"이라 감탄했다.
이어 이모카세 집으로 간 전현무와 곽준빈. 전현무는 쏟아져 나오는 안주와 함께 얼굴이 달아오를 때까지 술을 마셨다. 이에 곽준빈은 "내일 스케줄 하셔야죠. 일주일에 하루 쉬냐"고 전현무가 쉬는 날을 궁금해했고 전현무는 "안 쉰다"고 밝혔다.
곽준빈은 "한 달에 몇 번 쉬냐. 최근에도 새 프로그램하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새 프로그램을 보면 현무 형이 MC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오늘 이후로 11월 말까지 3일 쉰다. 그 3일에는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녹화 일은 11월 초. 그마저도 여행을 간다는 전현무에 곽준빈은 "결국 안 쉬는 거 아니냐"고 놀랐다.
전현무는 "일을 많이 하니까 쉬는 날 집에 있으면 너무 아깝다. 몸은 힘든데 아버지들이 피곤하게 일하고 와서 TV켜놓고 자지 않냐. 이 심정이다. 나는 힘들지만 졸면서도 뺨을 쳐가면서 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거다"라며 "여유를 갖고 내 시간을 가지면서 행복한 것과 몸은 힘든데 기를 쓰고 하면서 내 모니터하면서 콘텐츠 하면서 행복한 거 중에 내 성격엔 이게 더 맞다. 불안이라기보단 쉬는 게 안 즐겁다. 뭘 해야 될지도 모르겠다. 그래봤자 여행이다. 어떻게 보면 쉬는 법을 모르는 걸 수도 있다"고 밝혔다.
곽준빈도 이에 공감하며 "새로 들어간 프로그램이 시청률이 안 나오거나 조기 폐지하면 그 스트레스가 많지 않냐. 어떻게 해소하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스트레스가) 너무 많다. 또 일을 잡는다 돈이 1순위는 아니지 않냐. 일을 하면서 살아있음을 느끼지 않냐. 그게 내 행복"이라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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