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유연석이 채수빈의 숨겨진 정체를 눈치채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갔다.
지난 13일 방송된 5회에서는 쇼윈도 부부 백사언(유연석)과 홍희주(채수빈)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진 가운데, 협박범의 진짜 정체가 드러나는 충격적인 반전이 그려졌다.
사언은 행사장에서 협박범이 근처에 있다는 보고를 받고 희주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희주는 대통령실 수어 통역사 최종 면접에 합격한 기쁨을 사언과 나누고자 했지만, 실수로 보낸 하트 이모티콘이 어색함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사언은 희주에게 옷을 선물하며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희주의 언니 홍인아(한재이)가 이들의 데이트를 지켜보며 불길한 기운을 드리웠다. 방송 프로그램 준비 과정에서 지상우(허남준)와 사언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고, 희주는 마음이 복잡해진 채 협박폰으로 사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 시각, 사언은 의문의 차량에 의해 위험에 처했으나 희주가 몸을 던져 그를 구했다. 이 과정에서 희주의 목소리를 들은 사언은 "또 듣고 싶어. 네 목소리"라며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납치범은 다시 희주에게 전화를 걸어 "백사언을 망가뜨리고 싶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사언은 협박범이 여자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도재(최우진)에게 음성 파일과 희주의 목소리를 대조하라고 지시했다.
방송 말미, 만취한 사언과 희주는 집 현관 앞에서 입맞춤을 나눴다. 그러나 동시에 협박범의 목소리가 희주의 목소리와 일치한다는 보고를 받은 사언은 충격에 빠졌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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