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커스 래시포드(맨유)가 정말 토트넘으로 가는 것일까.
영국 언론 더선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의 선발 라인업이 유출됐다. 정확히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맨유는 맨시티를 맞아 네 가지 변화를 줄 예정이다. 래시포드는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6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른바 '맨체스터 더비'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으로 맨시티와 격돌한다.
맨시티는 개막 15경기에서 8승3무4패(승점 27)를 기록하며 5위에 랭크돼 있다. 맨유는 5승4무6패(승점 19)로 13위다.
양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하다. 맨유는 최근 아스널(0대2)-노팅엄(2대3)에 연달아 패했다. 맨시티는 EPL에서 16년 만에 4연패를 당하는 등 부진했다. 지난 5일 노팅엄을 3대0으로 꺾고 공식전에서 1무6패 뒤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지난 8일 EPL 15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대2로 비겼다. 뒤이어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유벤투스에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최근 공식전 10경기 성적은 1승2무7패다.
더선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마타이스 데 리흐트-해리 매과이어-브루노 페르난데스-마누엘 우가르테-디오고 달롯-누사이르 마즈라위-메이슨 마운트-아마드 디알로-라스무스 호일룬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래시포드의 자리는 없다. EPL 출신 트로이 디니는 "래시포드는 세상의 무게를 어깨에 짊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순간을 잡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했다.
1997년생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팀에서 주전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2022~2023시즌 EPL 35경기에서 17골을 넣으며 펄펄 날았다.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엔 리그 33경기에서 7골을 넣는 데 그쳤다. 특히 지난 1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앞두곤 '나이트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당시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래시포드 부상'을 외쳤다. 그러나 래시포드는 나이트 클럽에 있었다는 얘기가 나왔다. 맨유는 에이스의 부진 속 휘청였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리그 15경기에서 4골-1도움을 기록했다.
앞서 영국 언론 미러는 '맨유는 내년 여름 래시포드를 내보내고 싶어한다. 래시포드가 EPL에 잔류한다면 토트넘이 행선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행복해 보인다. 하지만 장기 계약에 대한 진전이 없어 좌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후계자로 래시포드는 적합한 선수로 보인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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