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흑백요리사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2'에 첫 출연해 첫 대전자로 등장, 혹독한 신고식을 치뤘다.
15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2'는 김풍 최현석 이연복 정호영 기존 셰프들과 흑백요리사 출연자 에드워드리, 최강록, 급식대가, 중식여신이 출연해 맞대결을 펼쳤다.
MC 김성주는 "오프닝멘트를 몸이 기억한다"며 감개무량하다고 전했고, 첫 MC 데뷔를 했던 프로그램인 안정환 또한 "감동적이다 이거"라며 "우리가 10년전인 2014년에 시즌 1 첫 방송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주는 "오늘 역대급 황금 라인업으로 난리가 났다"며 흑백요리사 출신들의 근황을 물었다.
에드워드 리는 "15시간 비행기 타서 어제 한국 왔다. 이 프로그램이 너무 중요해서"라며 "흑백요리사 후 워싱턴에 3주 전에 새 식당을 오픈했다. 요즘 팬이 너무 많아 좋고 놀랐다. 한국에서 폭발적인 관심에 얼떨떨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연복은 "에드워드 리 셰프를 진짜 만나고 싶었다"며 "'두부지옥' 미션하실 ?? 너무 멋있었다"고 리스펙을 전했다.
김성주는 "최현석 셰프가 '흑백요리사'와 쭉 같이 가고 싶다는 소문이 있다"고 언급했고, 최현석은 에드워드 리의 말을 인용해 "제가 '냉부해'도 있었고 '흑백'에도 있었지 않나. 저는 비빔~인~간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강록 셰프는 낯가림이 너무 심해 제작진이 각별히 조심을 부탁했다는 소개가 이어졌다.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는 현재 따로 식당도 안하고 근무하던 학교도 퇴직해서 음식을 맛볼 기회가 전혀 없는 상태. 김성주는 "냉부해에서만 맛볼수 있다"고 설리어했다. 이미영 셰프는 "올해 6학년이라 정년퇴임했다"고 말했다. 중식여신 박은영 셰프는 "지금 홍콩에서 생활하고 있고 지금 이 녹화 때문에 저도 어제 홍콩에서 왔다"고 바쁜 근황을 전했다.
최강록 셰프는 노를 버리고 잠적했다는 소문이 있다는 이야기에 "갑작스러운 인기에 상황을 좀 살피고 있었다.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누군가 잠적했단고 퍼뜨렸다"고 말했다.
'냉부해' 출연 이유는 정호영 셰프와의 인연 때문. 정호영 셰프는 "일본 요리 학교 후배였다. 제가 일하던 생선 가게도 강록이가 물려받고 싶다고 해서 일자리를 물려준 인연도 있다. '냉부해'가 다시 열린다고 할때 최강록을 이용해 들어왔다. 제가 최강록과 함께 들어가겠다고 했다"고 웃었다. 최강록은 "전 인연이 소중한건데 호영의 형의 생각은 몰랐다"고 말했다.
최강록은 프로그램에 대한 부담감을 전하며 "가족들이 제가 잠꼬대를 하더라고 하더라. 꿈에서 '다됐어요'라고 했다더라. 꿈에서도 완성을 못했다"고 걱정했다.
이날 첫 대결은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와 냉부해 최고 승률 이연복 셰프의 맞대결.
이미영 셰프는 김치낙지찜과 꽈리고추 무침, 무생채를 여유있게 완성했지만 마지막에 밥을 잊어 설익은 인스턴트 밥을 내놓아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이날 게스트는 영탁과 침착맨. 영탁은 자신의 요리를 정성스럽게 해준 두 요리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보양식 1등을 뽑는 결과로 이연복에 승리를 줬다.
혹독한 신고식을 마친 급식대가는 "'흑백요리사'에서 요리할때 전혀 안떨었는데 이연복 대가님과 대결하니까 너무 떨렸다. 핑계 같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웃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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