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프로야구 스타 출신 오재원의 마약 투약은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전직 팀 동료 후배들에게 수면제 대리 처방을 부탁했다는 사실은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한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기엔 경각심과 함께 보다 근본적인 원인 분석과 체계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 어린 새싹, 유소년부터 금지 약물을 접촉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미 수년 전에는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 운영하는 유소년 야구교실에서 경기력 향상 목적의 불법 약물을 공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던졌다.
어린 선수들이 프로 지명 등을 위한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금지 약물 유혹에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하는 사전 조치가 필요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야구 꿈나무의 금지약물 확산을 막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2019년부터 6년째 프로야구 10개 구단에 지명된 신인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도핑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 없었다.
KBO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함께 2025 KBO 신인 지명 선수 110명 전원 도핑 검사를 실시했다. 대상 선수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2024년 10월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 도핑방지 교육 및 도핑 전수 검사를 실시했으며,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지난 13일 선수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는 결과를 KBO에 통보했다.
KBO는 "프로야구에 첫 발을 내 딛는 신인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약물로부터 선수 건강을 보호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도핑방지 교육 및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금지약물 퇴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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