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2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고령화, 신종 감염병 등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 혈액 보유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혈액 사용량은 여전히 다른 국가에 비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혈액 사용량을 관리하고 적정 수혈과 환자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혈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수혈 또는 평가대상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건강보험·의료급여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Irregular Antibody)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등 4개의 평가 지표와 수혈관리 수행률을 포함한 모니터링 지표 4개로 구성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모든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조성환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혈관리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중증환자 거점병원으로, 수혈 전문 의료진과 체계적인 수혈관리 시스템을 통해 적정 수혈과 안전한 혈액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수혈 관리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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