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이탈리아 가제타는 18일(한국시각) "인터밀란의 주장이었던 슈크리니아르는 1년 반 만에 모든 게 바뀌었다.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은 슈크리니아르가 자신의 축구 철학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해 내보내려고 한다. 지난 올림피크 리옹전 경기 소집에서 제외된 건 되돌릴 수 없는 일이었다. 슈크리니아르에게는 굴욕이었다. 이제 작별은 필수다"며 슈크리니아르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PSG를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슈크리니아르는 삼프도리아에서 좋은 잠재력을 보여준 뒤 2017~2018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후 슈크리니아르는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센터백 중 하나로 성장했다.
부침도 있었다. 2019~2020시즌에 수비력이 하락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당시에 토트넘이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적극적으로 노렸지만 선수가 이적을 원하지 않으면서 거부됐다. 인터밀란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만나 다시 부활한 슈크리니아르였지만 인터밀란과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2022~2023시즌 중도에 PSG로 향하기로 결정했다.
PSG로 이적해 슈크리니아르는 마르퀴뇨스와 호흡을 맞출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될 것처럼 보였지만 엔리케 감독은 슈크리니아르를 자신의 축구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발이 느린 슈크리니아르는 선호되지 않았다. PSG는 윌리엄 파초를 영입했고, 슈크리니아르는 주전 경쟁에서 완전 밀려났다. 이제는 경기 소집 명단에서 제외될 정도로 전력외 취급을 받고 있다.
PSG는 1월 이적시장에서 슈크리니아르를 내보낼 생각을 가지고 있고, 선수 역시 PSG에 남을 의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가제타는 "1월 이적시장은 합당한 행선지를 찾는 결정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이탈리아가 될 수도 있고, 스페인 라리가로 향할 수 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이 그럴듯한 행선지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가제타는 "슈크리니아르는 계약 기간이 3년 반 남았고, 이탈리아로 돌아가려면 값비싼 임대 계약을 맺어야 한다. 알렉산드로 부온조르노를 부상을 잃은 콘테 감독이 있기에 나폴리로 향할 가능성도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철학은 선수의 특성과도 잘 어울린다. 그러나 EPL 가능성이 더욱 신뢰도가 있다. 토트넘에서 그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과 로테이션을 맡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실제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추가적인 센터백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로메로와 판 더 펜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서 주전급 센터백 추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슈크리니아르 정도의 선수라면 토트넘이 찾을 수 있는 최상의 매물이다. 발이 빠르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수비력이 기본적으로 뛰어난 선수다.
PSG와 슈크리니아르의 계약 기간이 많이 남긴 했지만 PSG도 매각을 선호하기에 비싼 이적료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선수이기에 PSG가 비싼 이적료를 부를 이유도 없다. 현재 슈크리니아르는 유벤투스와도 연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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