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2월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개막을 50일 앞두고 19일 외교부, 통일부, 대한체육회 등 관계기관 합동준비단을 출범하고,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내년 2월 7~14일 열리는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은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동계아시안게임으로 34개국 선수단 1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은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빙상, 스키, 산악스키 등 6개 종목, 11개 세부종목, 64개 세부경기에 선수단 226명(선수 150명, 경기임원 52명, 본부 임원 24명)을 파견한다.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 김길리 박지원 등이 나서는 쇼트트랙 경기는 2월 8~9일, 차준환 김채연이 나서는 피겨스케이팅은 9~10일, 김민선 정재원의 스피드스케이팅은 8~11일 펼쳐진다.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한국은 금 16개, 은 18개, 동 16개로 일본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장 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첫 합동준비단 회의에서는 선수들이 경기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안전한 대회 참가를 위한 준비 상황과 선수 지원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안전한 대회 관람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중국인 방한 관광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후회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여러 방면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8년 만에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을 즐기기 위해 중국 현지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이 우리 선수단을 열정적으로 응원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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