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히샬리송을 팔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히샬리송은 브라질 명문 구단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브라질 UOL은 17일(이하 한국시각) "플라멩구는 히샬리송의 영입을 추진하기 위한 협상를 진행했다. 플라멩구 구단 관계자들은 선수에게 직접 접근해 협상 개시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플라멩구는 히샬리송 영입에 진심이었다. 플라멩구는 이적료로 최대 2,000만 유로(약 301억 원)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플라멩구뿐만 아니라 히샬리송의 친정팀인 플루미센시와 팔메이라스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플루미넨시 회장인 마리오 비텐쿠르는 공개적으로 "히샬리송에 대한 공식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히샬리송 영입이 어렵다는 걸 알고 있지만 히샬리송이 다시 브라질 국가대표팀과 가까워지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서 눈에 뛸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어한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에서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처분하려고 시도했다. 주전 스트라이커로서 제대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는 히샬리송을 매각하고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하려고 했다. 히샬리송 매각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솔란케 영입을 먼저 진행했다. 히샬리송에게는 다시 기회가 주어졌지만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부상에만 허덕이면서 전혀 팀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팬들 입장에서는 히샬리송을 팔아서 이적료를 재투자하는 방향성을 원하고 있는 중이다. 히샬리송이 남아있는다고 해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믿음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토트넘은 히샬리송 매각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도됐다. 브라질 ESPN은 "히샬리송의 브라질 복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몇 가지 질문이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포기하는데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너 감독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히샬리송을 데리고 있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반응이다.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은 피할 수 없다고 언급한 적도 있다. 공격수 보강이 필수라고 말한 이상, 방출은 피할 수 없다. 토트넘은 선수단을 비대하게 운영하지 않기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전에 정리 단계를 먼저 밟는다. 팬들은 당연히 히샬리송이 매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히샬리송도 브라질 복귀를 우선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ESPN은 "히샬리송도 같은 반응을 보였다. 그는 관심에 감사하지만 주요 초점은 토트넘과의 계약을 이행하고 신생 클럽이 아닌 토트넘에서 복귀를 모색하는 것이다. 많이 뛰지 못하는 불편함도 있지만 선수의 입지를 회복하고 되찾고 싶어한다. 그는 토트넘에서 아예 뛰지 못하는 경우에만 상황을 재평가할 것이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매각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영입에 있어서 난이도는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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