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위너 송민호 측이 부실근무 의혹에 대해 해명했지만 논란만 가중되는 분위기다.
송민호의 대체복무지인 마포주민편익시설 책임자 A씨는 19일 송민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정상적인 활동 자체가 안된다. 몸이 거의 약에 취해 처져있고 증상이 심해지는 주기가 있는데 3,4월이 안좋고 10,11,12월이 많이 안좋았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입대 전부터 공황장애, 양극성 장애 등으로 인한 고통을 토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그는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게 됐다.
그러나 A씨의 해명에도 여론은 또 한번 들끓었다. 송민호는 10월 5박 6일 일정으로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공황장애 등의 증상이 10월부터 심해졌다는 A씨의 말과는 정확히 대치되는 지점이다.
또 송민호는 입대 전 앨범과 공연 등 가수 본업은 물론 '신서유기'를 비롯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3~4월, 그리고 10~12월이 상태가 안좋아지는 주기라면 시기가 맞물렸던 '신서유기' 6~8 촬영이나 '피크타임' 촬영 또한 불가능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무엇보다 송민호는 배우 박주현과 2022년부터 2년째 교제해왔다는 열애설에도 휘말려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이에 병무청과 경찰에서도 조사에 나섰다. A씨는 병무청에서 현장에 나와 CCTV나 출근기록 등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있고 경찰에서도 CCTV 보존 요청 연락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송민호에게도 부실근무 및 출근 조작 의혹과 관련한 소명 자료 제출을 명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송민호는 23일 소집해제를 앞둔 상태로 현재 병가를 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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