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에서 도둑이 병원 산소 공급 파이프를 훔쳐 신생아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
타임스 나우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17일 밤 인도 마디아 프라데시주의 라즈가르 지역 병원에서 신생아 중환자실에 산소를 공급하는 파이프를 누군가 절단해 훔쳤다.
이로 인해 신생아 집중 치료실(NICU)로 가는 산소 흐름이 중단됐다.
당시 병동에는 20명 이상의 유아가 있었는데 그 중 12명은 산소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었다.
의료진은 신생아가 울기 시작해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알아챘다.
또한 치료실 내 경보 시스템이 울려 산소 공급이 중단된 것을 발견했다.
병원 관계자들이 외부에 있는 파이프를 조사한 결과, 일부가 사라진 것을 파악했다.
관계자들은 서둘러 공급 장치를 복구하면서 예비 산소 공급 장치를 가동했다.
병원 측의 신속한 대처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지 경찰은 절도범을 파악 중이며 관련자들을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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