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관광청이 올해 뉴욕시를 다녀간 방문객 수가 6430만 명을 기록,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뉴욕관광청에 따르면 해외 방문객 수는 약 1300만 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약 20%를 차지했다. 국가별 방문객 수는 영국이 110만 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캐나다가 100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중국은 약 60만9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아시아 국가 중1위를 기록했다. 비즈니스 등으로 방문한 출장객은 약 1250만 명으로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방문객 증가에 따른 호텔 실적도 증가했다. 2024년 11월까지 뉴욕시에 위치한 약 700개 호텔에서 3410만 개의 객실이 판매됐다.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수치이며, 같은 기간 평균 호텔 점유율은 83.9%를 기록하는 등 미국 주요 대도시 중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올 한해 약 6500만명이 뉴욕시를 다녀갔는데, 이는 뉴욕시 역사상 두번째로 많은 수치"라며 "뉴욕시가 한번 최고의 여행지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뉴욕시는 혁신과 문화, 기회의 도시이자 역동적인 관광 허브로 전세계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고, 내년에는 완전한 회복으로 그동안 방문객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시의 주요 공항인 라과디아 공항(LGA), 존F.케네디 국제공항(JFK),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EWR) 에서도 팬데믹 이전 수준을 초과한 항공 교통량이 기록됐다. 지난 10월 한 달 동안에만 약 1240만 명의 승객이 이용했으며, 국제선 승객은 약 430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시는 최근 흐름대로되면 내년에는 6710만 명의 방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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