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의 한 여성이 집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 뱀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러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시더 크릭에 사는 마리아 하이메스는 15일(현지시각) 새벽 4시 30분쯤 화장실에 들어갔다. 새벽시간이었지만 불을 켤 필요를 못 느꼈다.
변기에 앉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다리를 찌르는 느낌과 함께 발 근처에 무슨 물체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얼른 불을 켜보니 '쥐잡이 뱀(Rat snake)'이었다. 다행히 독이 없는 뱀이었으며 길이는 약 1.5미터 정도였다.
놀란 마리아는 비명을 질렀고 남편이 달려와 뱀을 치웠다.
이후 그녀는 남편에게 뱀이 지붕의 환풍구를 통해 집안으로 들어온 것 같다며, 방충망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전문가는 "환풍구뿐만 아니라 배관을 통해서도 실내로 들어올 수 있다"면서 "특히 하수도 파이프 구부러진 곳에 웅크리고 있다가 따라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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