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가 쥐떼의 습격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악의 성적으로 처참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유에게 또하나의 시련이 찾아온 셈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각) "올드 트래포드가 쥐떼의 습격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올드 트래포드 관계자는 해충 방제 파트너 및 지역 의회와 협력해 문제 해결을 위한 일련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조사관들이 1층 기업 스위트룸과 중앙 홀의 팬들에게 음식을 판매하는 키오스크에서 쥐가 활동한 증거가 발견됐다"며 "영국 식품 위생국은 맨유의 식품 위생 등급을 별 4개에서 2개로 낮추고 개선할 것을 명령했다"고 전했다.
맨유 측은 이와 관련해 "올드 트래포드 전역에서 강력한 방역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며 "모든 케이터링 구역에서 매주 여러 차례 점검을 실시하며 음식이 보관, 준비, 제공되는 모든 곳에서 높은 수준의 위생과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히 조치하고 있디"고 밝혔다.
지난 1910년 개장한 올드 트래포드는 낙후된 시설 탓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주말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패한 후 후벤 아모림 감독의 기자회견 당시 지붕에서 물이 떨어지는 영상이 공개되는 등 누수 문제도 발생한 바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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