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여에스더가 아들도 영재라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여에스더, 김경란, 임우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여에스더는 학창 시절 4~5일만 공부하면 전교 1등을 했다는 말에 "내가 폼생폼사다. 초등학교 때는 등수가 안 나오니까 공부 안 해도 상관이 없었는데 중학교 때부터는 벽보에 전교생 등수를 붙여놓길래 그때부터 공부를 한 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중학생 때 다음 주 월요일이 시험이면 4일 공부하면 전교 1등을 했다. 한 반에 70명씩 있던 시절이니까 10개 반이었으니 6~700명 중에 1등을 한 거다"라며 "고등학교 올라갔더니 공부가 좀 어려워져서 수요일부터 공부해서 5일 공부하니까 전교 1등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는 두 달 반 동안 하루에 16시간씩 공부했다는 여에스더는 "대구가 고향인데 아버지는 나를 대구에서 제일 좋은 경북의대에 보내고 싶어 했다. 근데 내가 완고한 아버지 곁에 있고 싶지 않아서 서울대 의대에 가야겠다고 결심했다"며 "그렇게 12월 중순부터 고3 올라갈 때까지 두 달 반을 하루에 16시간씩 공부했다. 그리고 3월에 전국 모의고사를 봤는데 대구 1등, 전국 여자 수석을 했다. 그다음부터는 따로 공부 안 해도 공식만 외우면 고3 때는 거의 만점만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여에스더는 공부할 때 연습장도 사용하지 않았다면서 "중요한 부분 정해서 두세 번만 보면 사진 찍히듯이 외워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서울대 의대생 시절에도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으로 불렸다는 그는 "의대 2학년까지는 공부가 너무 재미없었다. 3학년 실습부터는 환자를 보니까 내 적성에 잘 맞았다. 그때부터 엄청나게 공부를 열심히 해서 레지던트 3년 차 때 별명이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이었다. 레지던트 때 논문상도 받았다. 굉장히 효과적으로 열심히 해서 남들 절반의 시간을 썼다"고 전했다.
또한 여에스더는 친정어머니와 아들도 모두 영재라고 밝히며 "어떤 댓글을 봤더니 '저 집 아들 백수다'라는 게 있더라. 날 비난하는 건 화가 안 나는데 우리 아들 비난하는 건 화가 난다"며 분노했다.
이어 "우리 아들은 알파벳을 돌에 뗐다. 28개월 때는 신문을 다 읽어서 한글을 깨쳤다"며 "6학년 캐나다 유학 시절에는 4자리수 암산 대회에서 1등 했다. 미국 올림피아드를 휩쓸고, 콜롬비아 대학 응용 수학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엄마 회사에서 재무 회계 팀장과 해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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