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이 칼을 빼들었다. 마커스 래시포드(맨유)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선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아모림 감독이 래시포드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힌 상황에서도 그를 제외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래시포드는 팀을 떠나려는 계획을 밝혔다. 동료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팀에서 주전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2022~2023시즌 EPL 35경기에서 17골을 넣으며 펄펄 날았다.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엔 리그 33경기에서 7골을 넣는 데 그쳤다. 특히 지난 1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앞두곤 '나이트 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당시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래시포드 부상'을 외쳤다. 그러나 래시포드는 나이트 클럽에 있었다는 얘기가 나왔다. 맨유는 에이스의 부진 속 휘청였다.
래시포드는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이다. 그는 지난 16일 맨시티와의 리그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토트넘(카라바오컵)-본머스(EPL)와의 경기에 연달아 완전 제외됐다.
래시포드는 앞서 "나는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떠날 때는 힘든 감정은 없을 것이다. 맨유에 대한 나의 부정적 의견은 없을거다. 개인적으로는 그렇다. 상황이 이미 나쁘다는 것을 안다면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선은 '자신의 미래를 의심에 빠뜨렸다. 이후 그는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완전히 제외됐다'고 했다.
아모림 감독은 "내 결정이다. 그는 경기를 하고 싶어한다. 노력하고 있다. 내 결정일 뿐이다. 훈련 중에 많은 선수와 개별적으로 얘기를 나눴다. 내 방식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게 내가 아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 자신을 잃을 것이다. 나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래시포드는 27일 예정된 울버햄턴과의 리그 원정 경기에도 동행하지 않는다. 더선은 '래시포드가 팀을 떠나려는 계획을 밝힌 뒤 동료들이 분노하고 있다. 래시포드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 1월 임대로 떠날 수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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