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황영진이 이혼 관련 예능 프로그램 섭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황영진은 최근 자신의 계정에 "부부 문제, 자녀 문제 섭외 사절"이라는 글과 함께 이혼 예능 작가로부터 받은 메일을 공개했다. 해당 메일에는 "절대 이혼하는 프로그램이 아니고 이혼을 종용하는 프로그램도 아니라는 점 먼저 말씀드린다. 지금까지 본의 아니게 센 부부들이 나와 수위가 세다 보니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 미리 말씀드린다"면서 "연예인 부부 특집을 준비 중이며, 부부간의 생활 습관 차이와 가치관 차이를 다루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황영진은 "작가님들 섭외 어려운 건 알겠지만 저희 부부는 잘 살고 있다. 올해 부부상까지 받았는데 왜 자꾸 섭외 메일을 보내느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희는 죽을 때까지 함께 살 것"이라는 글과 함께 '쇼윈도 부부 아님', '가족이 최고', '아내는 내 보물'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황영진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에 출연했다. 그는 2014년 3월 10살 연하의 김다솜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지난 5월에는 2024년 세계 부부의 날을 기념해 '올해의 개그맨 부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영진은 지난 5월 아내와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은행 이자로 수천만원을 받고 있다고 밝혀 10억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 중인 것으로 추정돼 주목받았다. 당시 방송에서 황영진은 아내에게 5000만원, 1억원 등을 현금으로 선물한 적 있다며 "아내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게 행복하다. 아내를 위해 건물을 사서 건물주로 만들어주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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