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한겨울, 거리를 '지배했던' 군고구마 냄새는 이제 편의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겨울철 대표 간식 고구마는 달콤한 매력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식음료업계에서도 동절기 시즌 메뉴로 고구마를 활용한 메뉴를 속속 선보였다.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각광받으면서, '현명하게 고구마 먹는 법'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고구마는 기본적으로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고구마 껍질에 좋은 성분이 많아,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우선, 고구마 껍질에 포함된 섬유질과 얄라핀 성분이 배변 활동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고구마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운동 능력 향상과 노폐물 배출을 통해 장 건강을 개선한다. 건강해진 장은 면역력을 배가시킨다. 또한 고구마를 자르면 상처를 보호하기 위해 조금씩 나오는 하얀 우유 같은 액체 성분이 얄라핀인데,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고 배변 활동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껍질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우리 몸의 활성 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과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염증을 억제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역할로도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고구마 껍질에는 철분이 많아 혈액의 생성과 순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헤모글로빈 생성에 필수적인 철분은 체내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철분이 부족하면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빈혈이 있다면 고구마 껍질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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