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내년 여름 바이엘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한국시각) "비르츠의 인상적인 활약에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고, 특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를 열렬히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비르츠(21)는 최고의 유망주로 뽑히는 선수로 지난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을 독일 분데스리가 첫 우승으로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비르츠는 2023~2024시즌 레버쿠젠이 DFB 포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49경기 무패라는 유럽 신기록을 세우는 동안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매체는 "비르츠는 지난 여름 유로 2024에서도 독일 대표팀으로 2골을 넣는 등 8강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1억2400만 파운드(약 2300억원)의 가치가 있는 비르츠를 계속해서 팀에 두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데일리메일은 "비르츠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하지만 구단 CEO인 페르난도 카로는 아직 계약 연장에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레버쿠젠에서는 비르츠가 오는 2026년 월드컵까지는 레버쿠젠에 머물기를 원하기 때문에 계약을 연장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비르츠를 매각할 것이냐는 질문에 카로는 "솔직히 말해서 어려울 것"이라며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버쿠젠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승점 4점 뒤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비르츠는 올 시즌 공식경기 25경기에 출전해 12골 8도움을 올리고 있다.
맨시티 외에도 비르츠를 노리는 빅클럽은 많다.
아스널과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까지 비르츠를 플레이메이커로서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맨시티는 비르츠를 케빈 더브라위너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3세의 더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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