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또 다시 퇴장을 당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후반 8분 마테우스 쿠냐, 후반 추가 시간 황희찬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맨유는 리그 2연패에 빠졌다. 6승4무8패(승점 22)를 기록하며 14위에 머물렀다.
변수가 있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페르난데스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퇴장을 당한 것이다. 그는 넬송 세메두를 막아내는 과정에서 거친 파울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앞서 쿠냐를 막다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탓에 '경고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영국 언론 더선은 '페르난데스가 후반 시작 90초 만에 퇴장을 당했다. 그는 맨유 소속으로 한 시즌에 세 차례나 퇴장 당한 선수가 됐다. 그는 분명히 좌절한 것으로 보였다. 심판이 레드카드를 준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비디오 판독(VAR)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9월 30일 토트넘과의 리그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다. 당시 맨유는 0대3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는 10월 4일 열린 포르투(포르투갈)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도 레드카드를 받았다.
더선은 '페르난데스는 16년 만에 한 시즌에 세 차례 퇴장을 당한 선수가 됐다. 문제는 아직도 12월이라는 점이다. 지난 2008~2009시즌 네마냐 비디치가 세 차례 레드카드를 받은 바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경기장의 리더가 돼야 할 선수의 이탈은 아모림 감독에게 큰 걱정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퇴장은 상대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맨유는 10명이 뛴 이후 연달아 실점했다. 맨유 원정 팬들은 경기 뒤 야유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선은 페르난데스에게 팀 내 최저인 평점 3점을 줬다. 이 매체는 '그는 좌절한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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