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뉴(영국 울버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코너킥 다이렉트골' 맨유가 가장 무서워해야 할 천적이다. 맨유가 또 다시 코너킥 다이렉트골에 무너졌다.
맨유는 2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에서 0대2로 졌다. 후반 13분 마테우스 쿠냐에게 골을 내줬다. 쿠냐가 때린 코너킥이 크게 휘어지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맨유 선수들은 골키퍼 차징이라며 주심에게 항의했다. 그러나 주심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대로 골로 인정됐다.
일주일 전에도 같은 장면이 있었다.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토트넘과의 리그컵 8강전. 2-3으로 맨유가 지고 있던 후반 43분이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코너킥을 시도했다. 크게 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 때도 맨유 선수들은 골키퍼 차징이라며 항의했다. 역시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를 에워싸고 몸싸움을 펼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에 수비하는 쪽에서는 골키퍼를 보호하는 전술도 들고나오고 있다. 결국 맨유는 이에 능하지 못했고, 올 시즌 들어 두 번이나 코너킥 다이렉트골을 내주는 진풍경을 허용하게 된 것이다. 맨유 선수들 조금 더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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