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군 복무를 대체한 사회복무 요원 당시 근무 태만 의혹을 받는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대체 복무 기간에 DJ 파티에 참석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디스패치는 27일 "송민호가 대체 복무로 마포시설관리공단 주차사업팀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8월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DJ 파티에 참석했다"라며 "이날 송민호는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파티를 즐겼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장발에 선글라스와 캡모자를 쓴 송민호가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상의를 다 걸치지 않아 몸에 있는 문신이 다 드러나, 눈길을 끈다.
이어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최근 소집해제를 앞두고 '러닝 크루' 멤버들과 마라톤을 뛴다는 소식도 전했다. "송민호가 20km 완주에도 도전했고, 살도 많이 빠졌다", "송민호가 달리기로 살을 빼고 PT로 몸을 만들고 있다"는 '러닝 크루' 멤버와 마포주민편익시설 관계자의 증언도 함께 덧붙였다.
디스패치는 강원도 고성 DJ 파티 목격담과 러닝 크루 증언 등을 두고, 송민호가 대인기피와 공황장애를 앓았다는 주장과 대치된다고 지적했다. 이른바 '선택적 대인기피증'이 아니냐는 입장이다.
앞서 송민호는 소집해제를 며칠 앞두고, 대체 근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해당복무 부실 의혹에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 양극성장애 등을 앓고 있다는 이유로 일부 업무에서 빠질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위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마포경찰서는 해당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다. 병무청은 지난 23일 마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고, 송민호는 피의자로 입건됐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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