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치킨왕'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69)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재선에 도전한다.
대한빙상연맹에 따르면 윤홍근 회장은 27일 신임 회장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했다. 현 회장의 임기 만료일 전 50일 전까지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를 제출해야 하는 만큼 데드라인인 27일에 맞춰 재선 의사를 피력했다.
대한빙상연맹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삼성그룹이 20년 이상 회장사를 맡아 후원해왔으나 올림픽 이후 갖은 논란 속에 삼성이 손을 뗀 후 관리단체로 지정됐고 2020년 빙상연맹 회장 선거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의 윤홍근 회장이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윤 회장은 베이징올림픽 선수단장을 역임하며 최민정, 황대헌 등 메달리스트 19명에게 만 60세까지 평생 공짜 치킨을 먹을 수 있는 '치킨연금'을 전달하며 '치킨왕 회장님'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달 서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피겨선수 출신 여성 CEO 이수경 삼보모터스 그룹 사장(41)이 일찌감치 회장 도전을 선언한 데 이어 윤 회장의 출마 여부가 관심이었다. 고심 끝에 재선을 결심했다. 이에 따라 차기 대한빙상연맹 회장 선거는 기업 CEO간 경선 구도가 형성됐다. 차기 회장 선거는 내년 1월중 열릴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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