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도전하는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68)가 선거 사무실을 오픈했다.
'기호 6번' 강신욱 후보는 2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해빌딩 4층에서 체육회 관계자, 가맹단체 및 시도체육회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 후보는 "지난 8년간 대한체육회는 오로지 한 사람 때문에 비정상화가 됐다"면서 "1월 14일 새로운 사람으로 수장을 바꿔 대한체육회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하자"는 말로 변화를 약속했다.
이기흥 회장 3연임에 반대하는 단식 투쟁 후 강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 사퇴한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55)이 선거 캠프의 상임선대본부장을 맡았다. "강 후보는 도덕적이고 청렴하며 준비된 후보인 만큼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새로운 지도자가 나올 수 있도록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후보는 지방체육회 정상화를 내용으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등 핵심 공약을 제시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한편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각 후보의 소견 발표 종료 후 투표관리관의 개시 선언 때부터 150분(2시간30분)간 현장 투표가 진행된다. 회원단체, 시도, 시군구체육회 임원,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 담당자 등 각 지역, 종목, 직군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 2244명의 선거인단이 투표에 참가한다. 지난 24~25일 후보등록기간 중 기호 1번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 기호 2번 김용주 저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기호 3번 유승민 전 IOC위원(전 대한탁구협회장), 기호 4번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블랙야크 회장), 기호 5번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 회장, 기호 6번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등 역대 최다 6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후보등록 이튿날인 26일부터 선거일까지 20일간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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